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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스펙 정보

토익스피킹 후기 및 시험장 분위기

제 영어 수준은 토익 500점 정도였는데, 그래서인지 목표 점수까지 3주가 걸렸어요. 하지만 3주 만에 IH 140을 달성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공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토익스피킹의 전반적인 내용과 효과적인 공부법을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토익스피킹 140 IH의 전반적인 답변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들어오셔서 글을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https://jeeunjai-nyu.tistory.com/entry/%ED%86%A0%EC%9D%B5%EC%8A%A4%ED%94%BC%ED%82%B9-140-IH-%ED%9B%84%EA%B8%B0

 

인강 학원차이

학원은 빠른 피드백과 강제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빠른 발음 교정과 궁금한 내용은 바로 물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의지가 충만하다면 인강으로 해도 큰 차이는 없어요. 저는 절심함이 있었기 때문에 인강으로만 IH가 가능했어요. 그리고 학원은 너무 비싸요. 인강료의 최소 두 배이상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할 자신이 있으시면 인강을 들으시고, 강제성이 필요하신 분은 학원을 등록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토익스피킹 IH 140
토익스피킹 IH 140

 

시험장 분위기

10시 30분까지 입장해야 돼서 10시 20분까지 갔어요. 복도의자에 대기하고 있다가 10시 30분이 되자 입장하라는 소리가 들렸어요. 입장 후 지정된 자리에 앉았어요. 자리는 독서실 칸막이 책상처럼 되어있는 책상이었고 컴퓨터와 헤드셋이 있었어요. 휴대폰을 제출하고 OMR답안지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받았어요. OMR답안지에 수험번호와 이름, 그리고 고사장명을 적었고 시험이 시작되면 뒷장을 이면지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헤드셋을 착용하고 음질, 음량 테스트를 하고 곧바로 시험이 시작돼요.

 

파트 1 대답할 때는 여기저기서 지문을 읽는 소리가 들려요. 본인의 목소리도 고사장 전체에 다 들릴 정도예요. 저는 목소리가 특이한 편이라서 그런지 부끄러웠어요. 그러나 인생이 걸린 시험이기 때문에 참고 큰 소리로 읽었어요.

 

파트 2 준비 시간에는 모두 조용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면지에 글을 적으며 준비하고 있었어요. 저는 연습할 때 준비 시간에도 말을 하면서 준비하는 편이라, 자연스럽게 말을 했는데요. 그런데 주변을 보니 아무도 말을 하지 않더라고요. 결국, 저도 그냥 조용히 이면지에 글만 적으며 준비했어요.

 

파트 3은 다들 만능 답변문장으로 대충 대답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모든 파트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 응시생들이 버벅거렸어요. 그리고 시간 내에 답을 하지 못한 응시생들도 몇명 있었어요.

 

파트 4의 준비시간도 조용했어요. 준비시간에도 소리 내어 읽으면서 준비했던 저로써는 당황스럽긴 했지만 금방 적응 됐어요. 

 

파트 5의 준비시간 또한 조용했고 모두들 이면지에 글 적기 바빴어요. 그래서 저도 글을 적으며 준비했어요. 의외로 응시자들이 시간 내에 잘 대답했어요. 저도 모두 대답하니까 20초 정도 남았어요.

 

토익스피킹 후기
토익스피킹은 자신감입니다.

 

집에서 공부할 때는 헤드셋을 끼지 않은 채로 듣는 게 좋아요. 평소에 스피커로 듣는 연습을 해 놓고 시험장에서 헤드셋을 끼면 엄청 잘 들리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시험 칠 때 서로 눈치를 보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대답을 시작할 때 서로 눈치를 보면서 누가먼저 말할지 미루는 상황이 종종 발생해요. 또한 대답도중 정적이 흐를 때가 있어요. 그럴 때도 누가먼저 정적을 깰지 눈치를 보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눈치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눈치는 보는 순간 응시료와 고득점을 날리는 거예요.

 

여기까지 토익 스피킹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후기였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